나를 바라보다. 육체편(철봉) - 그 아홉[9]개를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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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라보다. 육체편(철봉) - 그 아홉[9]개를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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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운영자 입니다.

 

아홉은 숫자의 세계에서 주로 다음 자리로 이동하기 위한 최고의 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랜만에 집안에 설치한 가정용 철봉 사용에 대한 근황을 올릴까 합니다.

이전 글에 충만한 의욕으로 넘쳐 멋진 몸매도 꿈꾸고 꾸준히 하리라 생각했건만, 현실적으로 현 시점에서 주관적으로 봐도 장시간 또 부가적으로 운동량을 늘려야 겠습니다.

일단, 현재까지도 거르지 않고 늘 매달리긴 하니 턱걸이 횟수가 늘었습니다. 아울러 매우 안정적인 동작에 한편으론 만족합니다. 다만, 구부능선을 넘었을뿐 안정적인 10개에 다다르진 못하고 있습니다. 하긴 하지만 너무 발부둥 거리며 하는 터라~ 영 모양새가 좋지 않네요.

제 생각에 체중 관리가 덜 되서 그러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의지가 약해서 일수 있고 아홉개를 하면 약간의 만족감으로 혼신을 다하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물리적 측면에서 보면, 역시나 체중이 좀 감소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목표달성까지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최대치에서 50% 달성 후 10%내외에서 등락을 계속하고 있죠. 운동량을 늘리거나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여야 효과를 볼 수 있을듯 싶은데 말이죠.

인간은 감성의 생물인가 봅니다. 삶의 터전에서 헉헉 거리다 포근하고 사랑스럽고 행복한 울타리에 진입하는 순간, 몸과 마음, 그리고 이성이 모두 긴장을 놓고 있어서 인지 욕망의 울타리를 넘게 되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특히나, 맛있는 먹거리가 눈에 즐비해 있을때~ 요때가 바로 이성의 회로가 끊기는 순간이죠~ ㅋㅋ

그래도 적당히 음미하다 예전과 다르게 이성이 돌아와 그나마 저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듯 싶습니다. 생각해 보니, 무의식적으로 철봉에 매달리긴 하는데 멋진 몸매에 대한 상상의 이미지는 안 떠오르네요.

이전에 선명하게 떠오르던 것이 근래 행동하면서도 떠올리지 않았던 것을 보면 몸과 마음이 일체가 되진 않았나 봅니다.

이글을 써서 근래 정황을 고백했으니 맘 단단히 붙들고 또 시작해 보렵니다. 그래서 포스팅을 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으니 말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저와 같이 공언하고 채찍질해서(^^ 기록 괜찮네요!) 하고 팠던거 해내는 것은 어떨까요?

또 뵙겠습니다.

즐거운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 구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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