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완연히 짙어가는 가을을 듬뿍 느끼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폰카로 직접 촬영한 어느 날의 가을 하늘입니다.
오늘은 회사 생활하면서 마주치는 업무의 모순에 대해 일견하고자 합니다.
제가 제시한 '업무의 모순'이란 쉴세없이 밀려드는 업무로 인해 진행중인 업무를 마치면 새로운 업무에 맡아야해서 완료한 업무를 보고하지 않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완료한 업무를 상사에게 보고하면 즉시 새로운 업무가 하달되거나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다 보면 능력자로 오인되어 업무가 가중되는 현상이 유발되어 스스로 부담을 가중시키는 상황을 형성하게 되는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면을 보면, 능력자로 인정받아 책임과 권한 그리고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여의치 않으면 혼자서 뒤져라 일을하게 되는 어이없는 경우를 형성해 갈수 있습니다.
좋은 말로 제3자는 환경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대응하면 된다고 말을 하지만, 환경을 고려한다는 말이 쉽지 회사의 분위기, 직속상사의 맘 속을 들여다 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집에 있는 애완견의 맘도 잘 파악하기 쉽지 않건만 인격을 갖춘 사람의 그것도 직장에서 만난 이 사람의 맘속을 어찌 들여다 볼수 있겠습니까?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의 맘을 어찌 알겠습니까?
대략적으로 가설을 세워 원하는 것을 얻을 경우에 한에 또 다른 시도가 가능한 정도겠지요.
그러기 위해 또 얼마나 맘속에 헤짓고 들어가 검증을 해야 하는 노력을 해야할 지도.
뭐 대략 이런 상황이라 항상 고민스러운 것이지요.
같은 처지를 걷고 계신 독자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자기 발전을 위해서는 매사 열정을 가지고 임해야 하겠지만, 그 열정이 자신의 목줄을 줜다면 얼마나 잡아 댕겨야 할지 고민스럽습니다. 역시 자신이 행하고 자신이 책임을 져야 겠지요. 모든 선택에 대한 책임은 선택한 이에게 있으니 말입니다.
특히나, 주인이 아니라 종원업으로 티도 안나는 일에 종사하는 저 같은 이들이 처한 이런 상황에 현명한 대처안은 무엇일까요? 저는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안을 택하고 있지만 서도 말입니다.
문득, 파스칼의 '2대 8법칙'과 팀 페리스의 '4 hour for work week'에서 제시한 일의 효율성이 상기됩니다. 4시간에서는 말 그대로 일주일에 4시간 일하면 충분할수 있다는 것이죠. ^^;;;
약간은 말입니다. 이것이 '네 일'이 아니라 '내 일'이면 내가 이럴까 하는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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