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영자 입니다.
오늘은 미셸 루스번스타인의 '아이를 키우는 상상력의 힘'에 대해 시콜 한줄 서평을 글적일까 합니다. 책의 저자를 자세히 보니 이전에 서평했던 로버트 루스번스타인의 '생각의 탄생' 공저이기도 하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상상의 세계'에 대해 예찬을 하며, 성장하면서 멈추지 않고 '상상의 세계'도 같이 성장해야 한다고 합니다. 추억 속에서나 현재 내 아이들의 놀이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누구나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가 있었습니다. 제 어릴적 상상의 세계는 지금은 어렴풋이 5개의 서랍이 있던 옷장에서 나만의 놀이를 그리고 누나, 동생과 같이 동조하면서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제 앞에서 망토를 걸치고 돌아다니며 뭔가를 재미지게 하는 세 아이의 놀이, 그리고 공부방에 자신의 책상에 놓여진 노트에 적혀진 이해하기 쉽지 않은 자신만의 스토리 노트. 저도 등장하는 군요. ^^;
저자는 자신의 아이를 빗대어, 이런 놀이를 통해 창조력이 발달하고 끊임없는 성장을 통해 자기 관심분야에 세분화를 가져가면서 해당 분야의 발전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세계를 창조하고 지배를 꿈꾸는 자, 국가를 세우고 정책을 펴 국민을 돌보는 자 등등 말이죠.
자신만의 세계에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발전하는 놀이인 파라코즘(자신만의 디테일한 상상의 세계)을 잘 관찰하고 이끌어 주는 것이 풍부한 상상력을 갖게 해 준다고 합니다.
자~ 시시콜콜 오늘의 한줄 서평은 "자유분방하고 거침이 없는 상상의 세계가 피어나 한정된 현실의 세계를 진짜 현실적으로 변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다." 입니다. 독자 여려분은 어디까지 상상해 볼 수 있나요?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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