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에 대한 시시콜콜 한 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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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에 대한 시시콜콜 한 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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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운영자 입니다.

개천절 공휴일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개천절에 대해 하늘이 열리는 날이라고만 알고 있다가 뉴스를 보면서 단군과 연관된 날이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괜히 민망하기도 하고 해서 "단군절로 직시적으로 알기 쉽게 정하지~" 라는 허소리로 대처를 한 조금은 부족한 날이었네요.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알고 계셨는지요? ^^;;


오늘은 이전 포스팅에 언급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에 대한 시시콜콜 한 줄 서평을 해 볼까 합니다. 우연에 의해 필연이 된 본 서는 공상과학소설 성향의 서적이었습니다.

본인은 소설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거의 접하지 않지만 다른 관점에서 리뷰해 보니, 제법 의미가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1932년에 공상한 내용들이 현재 2018년에 진전되고 있고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싶은 의식을 주는게 참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표지에 해당 내용을 시사하고 있으니 이를 통해 간략히 기억나는 내용을 읊조리면, 안정적인 문명사회와 불안정한 야만사회의 양면을 제시하며 대립을 하는 형태가 기억에 선명히 남습니다. '개들을 새끼를 낳는 상스러움을 인간이 하다니,' 어머니에 대한 문명인의 사상과 욕망, 탐욕, 권세를 위한 극도로 불안정한 감정의 발원에 대한 다른 생각과 제거 방법들...

특히나,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종교, 철학, 과학 등을 인위적으로 제어하고 보완을 위해 완벽한 정신적 평화로움을 주는 약과 사회적인 역활에 따른 인간을 생성하고 수를 조절하는 인본 보다 사회적 안정과 이에 맞는 정신적 심리적 교육으로 혼란을 제거한 문명사회.

불안정한 야만사회의 대표로 아버지, 어머지 등 가족관계, 사회관계, 인간관계, 이에 유발되는 감정까지 종교와 철학 등 인본에 대한 갈구를 지닌 불안정한 야만사회.

이러한 두 사회의 양면을 대립시키며 결국엔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사라지는 야만인을 등장시켜 밝지만 어두운 신세계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사적으로, 완독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한것은 첫째, 저자는 천재다. 방대한 양의 지식과 그 깊이에 놀라고, 둘째, 상상하는 미래를 생생하게 표현하고 제시하고 있다는것에 놀라고, 마지막으로 소설에서 제시하고자하는 가치의 깊이에 놀랐습니다.

자, 그럼 한줄 서평을 하자면, "가고 있는가? 가는 중인가? 돌아봐야 하는가? 돌볼 것인가? 불안정과 안정에 근원은 무엇인가? 깨우칠수 있겠는가? 삶의 주인공의 선택이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는..."입니다.

인문 관점에서 다른 관점의 간접 경험을 위해 일독을 권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목차는 1~16장으로 구성되어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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