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퍼아빠입니다.
보다 가치있는 삶을 추구하고자 일탈을 꿈꾸는 99퍼센트의 평범한 아빠이지요.
"가치 있는 삶"
이란 문구의 의미를 곱씹어 보면, 가치의 의미는 네이버 사전에선 이렇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http://naver.me/5Z0JqUgp
그 의미를 모르는 이도 없지만 정확하게 알기에도 너무 멀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이상적이며 사람마다 가치의 평가기준이 달라 그렇지 않나도 생각해 봅니다. 칸트~ 넌 뭐니? 여튼,
"가치 평가!"
제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 여러 요소중에
"아이들과의 공감!"
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보니 초품아아아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원래 천재이고 바보 어른으로 성장시키지 않으려면 어떤 사상을 공유해야 할까? 놀아 주는 것이 아닌 놀아달라고 해야 할까? 늘 고심하고 역지사지의 자세에서 바라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욜씸히 돈을 버는 것의 본질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 역시 아이들의 성장이 제 삶의 가치 축에 한 없이 크기 때문입니다.
꼰대로서가 아닌 친구로서 동반 성장하기 위해 서로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워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선배로서 어떤 도움을 줄까 고민 중입니다. 여느 부모들이 '공부'라는 단어를 많은 아이들에게는 끔찍하게 느껴지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을까요?
'공부 ' vs '게임' 그리고 "가상화폐"
그래서, 나름 고민해서 우리집의 가상화폐를 만들었습니다. 일명 "칭찬스티커". 3년 전 부터 일상 생활에서 다양하게 사용중인데 제 관점에서 가장 큰 매력은 현금으로 실질 환전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칭찬 스티커"는 용돈 기준에 비례해 아이들에게 부여하고 환전 또는 사용하지 않고 저축을 하면 이자도 발생하고 평소에 공동 생활에 도움을 주거나 특별한 이슈(상장을 받거나 별도 공부를 하면 등)가 있으면 발행이 가능한 우리집 가상화폐입니다.
ㅋㅋ
근데 말입니다. 용돈 대용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칭찬스티커의 아이들의 주요 획득방법을 살펴보니, "공부 시간 or 다른 노력의 결과물" 이고 사용처는 주로 "게임 시간"이더라고요.
ㅋㅋ
금융 교육도 조기에 하려다 보니, 아이들이 너무 어려워해서 어떻게 실생활에 접목해 볼까 생각하는데 이 수단이 꽤나 유용합니다. 공통의 화두가 있어야 슬그머니 접근하기이 쉬운데 제가 어줍잖게 몇 년간 적용해 보니, 만족스러운 수준에 다다랐습니다. 비트코인, NFT 등 천지도 개벽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유발이가 그랬죠?
'가상의 실재'
요즘은 공부하라는 말도 잘 안하는데 알아서들 잘 하네요. 저는 그저
"간섭은 줄이고
지원을 하라!"
초등학교 고학년 큰 아이는 현금이 필요해서, 중간 학년인 둘째는 현금과 게임시간이, 막내는 그저 게임시간이 필요한가 봅니다. 여튼 열씸!!
"마음의 불꽃"
겨울방학 이른 아침부터 열공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각자의 마음에 불꽃을 심어줄 무언가가 있다면 마침내 해내지 않을까 뇌피셜을 풀어 육아하는 부모님들과 공유해 봅니다.
아~ 칭찬 스티커(가상 화폐) 시스템의 세부설계는 부모님 몫!!
참고로 구퍼아빠는 공부를 못했는데 다른이에게 강요할 능력도 안되고 현재 국내 교육 시스템을 그리 좋게 보는 사람도 아닙니다. 정답은 아니지만 기본을 갖추고 평생 자기 공부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는 부류입니다.
구퍼아빠는 오늘도 내일도 초품아파!(심신 아파!)입니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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