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시시콜콜 한 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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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시간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시시콜콜 한 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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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운영자 입니다.

삼복 더위중 하루는 어제 지나쳤고 남은 더위는 대비를 해야 할듯 합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더 덮네요. 그래도 습도가 아직은 견딜만해서 제겐 다행입니다. 작년에 습도도 높고 덥기도 하니 정말 괴롭더라고요. 여튼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더위를 훌룡히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fight fire with fire)

오늘은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에 대한 시시콜콜 한 줄 서평을 써 볼까 합니다.

제 책상의 임시 책장에 소장하고 있는 책의 부류들을 찬찬히 살피다 보니, 맨 잘 나가는 인들의 책, 잘 나가라고 꾸짖음의 책, 그리고 투자 거장들의 책, 소량이지만 수필, 그리고 영어 및 성교육 관련 책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대략 이정도면 성향이 드러날만 하지요. 일전에 언급한 스눕(일명 훔쳐보기)은 이런 단서로 1차 성격 유추를 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각설하고, 이 책은 워런버핏이 두 분의 스승을 모셨다고 하는데, 그 중의 한 분이십니다. 그레이엄, 그리고 피셔. 두분의 성격은 정말 서로 다릅니다. 하지만 투자로 성공한 대가이고 투자 철학엔 공통점이 있습니다. 투자는 장기다. 그리고 기업은 훌룡해야 한다. 피셔는 '성장주'로 그레이엄은 '가치주'라는 개념을 탄생시킨 분들 이라고 저서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본 저자 피셔는 작은 것조차 의심하는 성향을 가졌고 그러다 보니 직접적인 정보 수집을 강조하십니다. 기본적인 정보는 두 분다 투자의 바탕으로 깔고 나머지 확신을 위한 작업은 다른 형태로 진행합니다. 본인의 이해를 기반으로 피셔는 경영자의 성향을 아주 중요하게 여긴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모습들은 책 전반에 걸쳐 묻어나고 있습니다. 좀 특이했던 것은 아들의 아버지에 대한 모습을 담은 내용입니다. 많은 생각이 들게한 내용들이었습니다. 아버지 자신은 아니지만 곁에서 본 행동을 통해 느낀점들을 열거한 내용입니다. 누군가에겐 또 다른 누군가에겐 이런 모습이 나의 실체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어떻게 해서도 다른 해석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각자의 세상사에 비춰진 '나'란 존재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여생을 만들어 갈까라고 말입니다.

어떤것도 명확하지 않은 세상사에 어떤것이 '정'인지 '오'인지 모르지만 솔론의 지혜처럼 '정'으로 인정되는 삶과 성과의 흔적을 남기신 분들의 체취를 맡아보면 적어도 나아가는 방향에서 발생하는 시련에 덜 휘둘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 그럼, 시시콜콜 한 줄 서평을 하자, "확실에 확신을 더해 영원히 소유할 가치가 있는 그런 기업 일체와 삶의 여정에 동행을 하는 것. 그것이 투자아닌가?"입니다.

또 뵙겠습니다.




목차 (예스24 발췌)

내가 이 책에서 배운 것/ 케네스 피셔
서문

제1장 과거로부터의 단서들
제2장 사실 수집을 활용하라
제3장 어떤 주식을 살 것인가 : 투자 대상 기업을 찾는 15가지 포인트
제4장 어떤 주식을 살 것인가 : 나에게 맞는 투자 활용법
제5장 언제 살 것인가
제6장 언제 팔 것인가, 그리고 언제 팔지 말 것인가
제7장 배당금을 둘러싼 소란
제8장 투자자가 저지르지 말아야 할 다섯 가지 잘못
제9장 투자자가 저지르지 말아야 할 다섯 가지 잘못-추가
제10장 나의 성장주 발굴법
제11장 요약과 결론

나의 아버지 필립 피셔/ 케네스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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