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저민 그레이엄의 '증권분석' 시콜 한줄 서평

안녕하세요. 블로그 운영자입니다.

오늘은 표제의 책에 대한 시시콜콜 한줄서평을 할까합니다.

투자 세계에 들어선지 어느덧 19년차에 접어 들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투자세계는 이제 1년차 이고 투기 세계에 18년 몸 담고 있었다는 것이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요즘 심히 이런 부류의 서적들을 탐독하면서 부쩍이나 피부 깊숙이 느껴집니다. 투기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이라고는 하나 벤저민 그레이엄이나 워런버핏의 제1 및 제2 원칙에 통탄을 합니다. 명언이나 명제는 정말 누구나 알기 쉽게 표현되지요. 통찰력에서 나오는 깊은 내공이 함축된 표현력에서 누구나 동감을 하는 어록들이지 않나 싶습니다.

허나, 그 깊이를 들여다 보면 그 끝이 정말 보이지 않는듯 싶습니다. 어찌 그런 깊은 사색의 가치가 담겨 있는지 말입니다.

누구나 잘 알면서 누구도 잘 준수하지 못하는 것이 또한 명언이나 명제이지요. 이를 위해 선인들은 무단히도 수양을 했던거 같습니다. 삶에 체화되어 무의식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지켜지도록 말입니다.

제1, 그리고 제2 원칙의 핵심은 돈을 잃지 말자는 것이죠. 그런데, 정말 돈을 잃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싶습니다. 돌아보면 저 원칙을 고수하기 위해 정말 많이들 들여다 보고 시행해 보고 그리고 검증해보고 정제되어 투자의 성인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본 서적은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투기의 기준에 대해 새로운 잣대를 들이대 주었습니다. 이 기준을 보면, 전 아직도 투자의 세계에 접근하지 못한듯 싶습니다.

제목에서 말하듯, 다양한 증권에 대해 분석을 하고 분석결과에 대해 여러 사례를 들어 설명을 하고 있는 서적입니다.

하단에 발췌한 목차를 보면, 다양한 증권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범접해 보지 못한 세계에 대해 인지하는 정도로 파악한 상태입니다.

워런 버핏 처럼 말이죠. 아는 분야만 깊숙히 팔 예정이라 이런 증권을 잘 알아야 할 필요성은 많지 않지만, 이 세계를 인지하고 연관된 관계성을 파악하지 않는다면 해당 전문분야에서도 놓치는 것이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그레이엄의 안전 마진에 대해 새롭게 정의가 됩니다. 안전 마진을 가지고 투자를 하려면 정말 고도의 공부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자기결정 지불시스템을 창조한 성투인이 말한 것이 문득 생각이 납니다. 이분은 회계사인데, 나름 자신의  삶에서 그 만한 투자성과에 대해 만족을 하고 계신분이죠.

많은 일반 투자자분들은 재무제표 조차도 보지 않고 투자를 한다고 말입니다. 두어번 클릭질만 하면 아니 관심을 갖는다면 완전공개된 기업 정보를 말이죠. 돌아보니, 공개된 정보를 본지도 얼마 안되었고, 제대로 본 적은 그나마 근래이니 저도 많이 부끄럽습니다.

기업에 대해 아는것도 없고 실상을 확인해 본적도 없는데 그 귀한 나의 자산에 대해, 그렇게 쉽게 생각하는 투심에 대해 깊이 들여다 볼 수록 호구가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자산을 벌려고 아침 새벽부터 가끔은 원치도 않는 통제와 스트레쓰를 당해가며 살아가고 있는데 말이죠.

독자 여러분들도 다시 한번 돌아 보시면, 참으로 귀한 삶을 자각하는 시간이 될듯 싶어 감히 제 생각을 읊었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팔아서 만족 스럽지 않는 수당을 받고 채워가는 귀한, 한 일반인의 삶. 계량적으로 해석해 보면, 참으로 하찮은 돈 몇푼에 자신의 인생을 팔고 있는것이죠. 저도 같은 삶속에 있으니 푸념하는 겁니다. ㅋㅋ

여튼 지금은 그래도 나중엔 그러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러기 위해선 명제든 명언이든 성공한 이들의 삶을 잘 공부하고 자신에 맞게 흡수, 체화해서 자신만의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자~ 한줄 서평을 하자면, "모두가 같다고 생각하고 이해하는 것이 정말 같은지 근본적으로 되뇌여 보고 인류가 같은 것으로 고심했던 그 시간의 가치를 성인의 정수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것이 통찰 아니겠는가?"입니다.

또 뵙겠습니다.     

꼭 성투하시길 진심으로 기도 드립니다.


목차/ Yes24발췌

요약판 저자의 글
옮긴이의 글

part 1. 조사와 분석기법
Chapter 01 | 증권분석의 범위와 한계 : 내재가치 개념
Chapter 02 | 분석의 기본 요소 : 계량적·정성적 요인
Chapter 03 | 정보의 출처
Chapter 04 | 투자와 투기의 차이
Chapter 05 | 증권 분류

part 2. 고정가치증권 투자
Chapter 06 | 고정가치증권의 선택
Chapter 07 | 고정가치증권의 선택 : 두 번째, 세 번째 원칙
Chapter 08 | 채권투자의 구체적 기준 1
Chapter 09 | 채권투자의 구체적 기준 2
Chapter 10 | 채권투자의 구체적 기준 3
Chapter 11 | 채권투자의 구체적 기준 : 결론
Chapter 12 | 철도·공공 유틸리티 회사채 분석의 특수 요소
Chapter 13 | 채권분석의 기타 특수 요소
Chapter 14 | 우선주 이론
Chapter 15 | 우선주 선정 기법
Chapter 16 | 수익사채와 보증증권
Chapter 17 | 보증증권 2
Chapter 18 | 선순위 증권 보유자 보호 조항과 구제안
Chapter 19 | 보호 조항 2
Chapter 20 | 우선주 보호 조항 : 후순위 자본 유지
Chapter 21 | 보유 종목 관리

part 3. 투기적 선순위 증권
Chapter 22 | 특권부 증권
Chapter 23 | 특권부 선순위 증권의 기술적 특징
Chapter 24 | 전환증권의 기술적 측면
Chapter 25 | 워런트부 선순위 증권 : 이익참가부 증권 전환과 헤징
Chapter 26 | 안정성이 불분명한 선순위 증권

part 4. 보통주 투자 이론 : 배당 요소
Chapter 27 | 보통주 투자 이론
Chapter 28 | 새로운 보통주 투자 규범
Chapter 29 | 보통주 분석에서 배당 요소
Chapter 30 | 주식배당

part 5. 손익 항목 분석 : 보통주 가치평가에서 이익 요소
Chapter 31 | 손익 항복 분석
Chapter 32 | 손익계산서의 특별 손실과 기타 특별 항목
Chapter 33 | 본질을 호도하는 손익계산서의 장치 : 자회사 이익
Chapter 34 | 감가상각비 및 유사비용과 이익 창출능력의 관계
Chapter 35 | 공공 유틸리티 부문의 감가상각 정책
Chapter 36 | 투자자 관점에서 본 감가상각비
Chapter 37 | 과거 실적 기록의 중요성
Chapter 38 | 과거 실적을 의심하고 거부해야 하는 구체적 이유
Chapter 39 | 보통주 주가수익비율 : 자본구조 변화를 반영한 조정
Chapter 40 | 자본구조
Chapter 41 | 저가 보통주 : 수익원 분석

part 6. 재무상태표 분석 : 자산가치의 의의
Chapter 42 | 재무상태표 분석 : 장부가치의 중요성
Chapter 43 | 유동자산가치의 중요성
Chapter 44 | 청산가치의 의의 : 주주-경영진 관계
Chapter 45 | 재무상태표 분석 : 결론

part 7. 증권분석의 기타 측면 : 가격과 가치의 괴리
Chapter 46 | 주식매수 선택권 워런트
Chapter 47 | 조달비용과 경영비용
Chapter 48 | 피라미드형 자본구조의 특징
Chapter 49 | 동종기업 비교분석
Chapter 50 | 가격과 가치의 괴리 1
Chapter 51 | 가격과 가치의 괴리 2
Chapter 52 | 시장분석과 증권분석

『증권분석』을 관통하는 주제
내재가치 산출법
저자 소개
이 책에 대하여
요약판 저자 소개
참고 도서
용어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