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장기투자. 열 다섯번째[15주] 점검.

안녕하세요. 블로그 운영자 입니다.

일전에 탐독한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언급한 진정한 블로거는 온라인으로 1,000명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쉽지 않습니다. 10명도 어려운데 1000명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만큼 정말 가려워하는 정보, 그리고 유용한 정보를 생성해야 하는데 공유도 의미가 있지만 창작은 그 수준이 다를거란 생각이 물씬 듭니다.

그래도 많은 독자님들의 호흥에 힘입어 작년에 방문자수 10,000명을 넘겼습니다. 9월에 시작해서 3개월만에 넘길수 있었다는게 정말 꿈만은 아니구나 라는 개인적인 흐뭇함이 드는 작년이었습니다. 

일단 방문해 주신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예상했듯이, 오늘은 장기 가치투자 주간 점검을 하고자 합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굳건히 -8%입니다.

요즘 제 생각에 이 움직임이 마치 파도와 같이, 끊임없이 잔잔한 파도가 밀려오다가 바람에 의해 큰 파도가 밀려오고 이런저런 잔파동이 결합, 상쇄되어 새로운 형태의 파도가 밀려오는 것이 마치 이 시장의 움직임과 흡사하다고 생각됩니다. 인간의 욕망이 투영된 욕망의 파도 말이져. ^^;;;

현 시점에서 보면 성과도 못 내면서 푸념을 하는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실상은 장기투자에 대한 검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금번 등락을 들여다 보니, 2%로 상승과 하강을 하면서 평균적으로 제로이지만, 개별 종목으로 보면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전에 언급한 제가 보유한 유통주와 보안주, 그리고 소형 성장주, 소형 가치주, 마지막으로 시황 대응형 투기주가 각개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투심이 어느정도 다스려지고 있지만 그래도 이런 활황기에 꼼지락 거리고 있는 제 애장주를 보자면, 불현듯 더 잘할수 있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투기성 투자에서 진정한 투자 원칙있는 투자의 길을 걷기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렵니다.

요즘 가상화폐가 대세 이더군요. 심지어 제가 좋아하는 그것을 알려주마 TV 프로그램에서도 다룬 가상화폐 직장 동료들도 차 한잔 마시며 화두가 자연스럽게 그 방향으로 전개되는걸 보면 핫 이슈는 맞는가 봅니다.

독자님들은 이런 열풍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버블은 말이져~ 끝까지 고수하던 이들을 덮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곤 펑~. 아직은 정점은 아닌가 봅니다. 여기 한명 더 남아 있으니 말입니다.

투자원칙을 바로세워 물질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성공 투자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