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에 대한 시시콜콜 한 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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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에 대한 시시콜콜 한 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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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운영자 입니다.

오늘은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에 대한 시시콜콜 한 줄 서평을 할까 합니다.

독서 중에 연계해서 읽게된 서적으로, 좀 색다른 감은 저자가 직접 죽음의 수용소에서 직접 생활하면서 갖게된 생각을 기술했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정신치료자적 사상을 말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구절 마다 묻어있는 체감은 같은 표현이라도 더 처절하게 느껴졌습니다.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고 주변에 이에 직면하는 이들과 공생하면서 느끼면서 승화된 사상이 다른 상황하에서 발상되는 생각들과 같을 수 있을까 하면서 완독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내용은 인간의 내면이 어떤 환경 속에서 어떻게 변모할 수 있는지와 같은 상황에서 같은 현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였습니다. 아울러, 당시의 극한 상황의 기준이 현시의 오인에 기초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례로 음식 섭취의 기준, 죽음에 이르게 되는 마음가짐, 상황을 수용하는 태도 등입니다.

인간을 큰 부류에서 심신으로 구분하게 되는데, 육체와 정신에 대한 저자의 생각에 일침을 얻었습니다. 일전에 대여해서 완독한 '명상록'도 죽음에 직면한 전장에서의 삶에 대한 생각들을 서술해서 소장을 하게되었는데 이 서적도 체험의 깊이가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해골에 담긴 썩은 물을 맛있게 먹었다는 일화로 유명한 한 스님의 이야기와 같이 죽은 시신의 묽어진 눈동자를 주시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빵과 스프를 먹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시신이 남긴 인육으로 생을 연명하는 행태에 인간에 대해 진솔한 생각도 해봤습니다.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인류의 모습이 현재를 만들고 또 미래를 만들어 갑니다. 종의 개념에서 훑어 보아도 이는 일정의 진실인듯 싶습니다. 정신분석과 정신치료의 관점에서도 낙관이 삶의 귀한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고 저자는 일관하고 있습니다.

오늘따라 공감되는 구절이 떠오릅니다. 우스운 인간사가 우습지 않은 이유!?
독자 여러분께 일독을 권합니다.

자~ 그럼, 한 줄 서평을 하자면, "환경에 따라 변모하는 종족, 상상할 수 있어 상황을 낙관할 수 있는 능력의 종족, 그래서 미래는 밝고 늘 행복을 갈구 할 수 있는 역사를 만들어 내는 우리는 인간"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항시 행복을 느끼실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목차 <발췌 예스24)
1984년 판에 부친 서문
옮긴이 서문
추천의 글

제1부 강제수용소에서의 체험
강제수용소에 있었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카포, 우리 안의 또 다른 지배자
치열한 생존경쟁의 각축장
이 책을 쓰게 된 동기
믿음을 상실하면 삶을 향한 의지도 상실한다
도살장 아우슈비츠에 수용되다
집행유예 망상
삶과 죽음의 갈림길
무너진 환상 그리고 충격
냉담한 궁금증
인간은 어떤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다
(......)

제2부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
실존적 좌절
정신인성 신경질환
정신의 역동성
실존적 공허
삶의 의미
존재의 본질
사랑의 의미
시련의 의미
임상에 따른 문제들
로고드라마
초의미
삶의 일회성
(......)

제3부 비극 속에서의 낙관
비극 속에서의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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