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영자 입니다.
요즘은 미세먼지가 덜 해서 여러모로 화창한 가을하늘을 볼수 있어 개인적으로 참 좋습니다. 친 자연주의 성향이라 마구 잡이식으로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급속도로 발전하는 모든 것이 마냥 좋지는 않게 느껴집니다. 미세먼지 도 그렇고 또 요즘 핫이슈인 고놈의 핵 관련 기술도 그렇고 모든 현상에는 양면이 내재되어 있어 그 이면에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예측할수 없는 현상이 분명히 존재 하지만 통제가 어려운 점이 그렇습니다. 유명한 버터플라이 현상 처럼 말이죠.
제법 무거워진 이런 사항은 모든 곳에 상존 합니다. 과학, 인문학, 철학 그리고 경제학 심지어 주식 시장에도 있는듯 싶습니다. 해당분야 서적을 읽다 보면 문득 이런 현상과 결부된 내용들이 언급되는걸 종종 볼수 있습니다.
각설하고 주식시장에서 국한해 살펴보면, 조지소르스의 재귀적 오류성 이론을 저는 이와 연관지어 해석해 봅니다. 당연이 다르게 해석하시는 분도 있으니 단지 제 생각일 뿐입니다. 해서, 시장의 변동성은 예측 할수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고 투자 현인은 말들을 합니다. 투기라면 모를까 ㅋㅋ.
저는 솔직히 경제 관련서적을 한 10권 그리고 투자서적을 한 15권 정도 탐독한 정도니 그 수준에서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뒤돌아 주식경력을 성찰해 보면 투기경력이 90% 정도 인듯 싶습니다. 근래 이 분야 검증된 현인들의 사상을 근간으로 비춰 보면 그야말로 '아따~ 호구 왔는가~' 입니다.
이 일기를 쓰면서 한 주동안 흘러간 이시장에서 투자한 내 자산의 변동에 대해 얼마나 궁금했는지 모릅니다. 하루에 많게는 10번, 적어도 2번은 들락되던 제 호기심을 이성적으로 통제를 하려니 또 얼마든지 언제 어디서나 확인이 가능한 이 좋은 환경에서 또, 친절하게도 묻지도 않았는데 관련 동향 정보와 귀한 대응전략을 다양한 수단으로 시시때때 알려주니 유발되는 궁금증을 억누르기엔 많이도 힘듭니다. 잘 아시다 시피 정확하게 수치화 되어 가격을 직시할수 있고, 더할 나위없이 뻘겅색과 파랑색인 극 대비색을 써서 상승과 하락을 가시화하니 이 또한 심리를 자극 합니다. 이런 유혹에서도 잘 참았다고 자랑질좀 했습니다.
제 계획은 점검 주기를 점점 늘려가려 합니다. 장기투자를 시도해 보려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선 정말 많은 아니 피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진정한 가치의 장기투자를 위해선 말이죠. 지금의 제 기준에서는 가장 기본인 좋은 주식 선정 조차도 용이치 않습니다. '좋은', '주식' 요 두 단어를 사용하는 것 조차 그리 녹녹치 않습니다.
제 이 표현에 대해 독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감이 익어가고 있네요. 훗날 제 자산도 제 자신도 홍시가 될거라 확신합니다. 워런버핏이 거대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는데 10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저도 이처럼 무의식 속의 의식인 '감'이 올때가 분명히 있을 겁니다.
오늘 뚜껑을 열어보니 6% 정도 올라 -14% 입니다. 치부지만 꾸준한 기록과 공언이 변덕스런 지금의 제 투자심리를 잘 관리 해 줄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또, 전 아주 흔한 옆집 사람이니 저와 같은 상황의 독자에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외부에서 펜을 이용해 작성하다 보니 간혹 제 악필을 오인해서 오타가 날수 있습니다. 너그러이 양해 바라며 즐거운 명절 긴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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